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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교양/성인학습 및 상담

[성인학습및상담] 성인학습상담 이론 - 정신분석이론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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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이론은 성격의 구조와 성격의 발달,
그리고 우리의 정신세계의 수준에 대한 이론이자 철학. 

이 이론은 상담분야뿐 아니라 
문학, 사회학, 정치학, 법률학, 인류학 등은 물론 
미술, 음악, 종교 등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줌.

 

 

 

 

정신분석이론의 인간관

 

프로이트(Freud)로 대표되는 정신분석학은 한 마디로 ‘갈등의 심리학’.

즉, 인간은 자연적이고 생물학적인 존재이면서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 두 힘 간의 갈등이 상존한다는 것.

정신분석 이론에 의하면

  •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는 이러한 인간은
    성 본능과 공격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로서, 
    통제되지 않은 일시적인 충동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파괴한다고 가정.
  • 인간의 행동은 어렸을 때의 경험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빙산의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있듯이
    인간행동의 원인의 대부분은 의식할 수 없는 무의식 속에 존재한다고 가정.

 

 

 

 

정신분석이론 모형 (전의식, 의식, 무의식)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이론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소위 지형학적인 모형을 가지고
성격의 구조를 설명하려고 했음.

 

이 모형에 의하면 우리 인간의 정신세계는 세 가지 의식 수준으로 표현 가능.
전의식, 의식, 무의식.

 

 

 

 

이드, 자아, 초자아

 

이드(id)

성격의 생물학적 구성성분으로서 유전된 것,
출생 시에 나타난 것,
성적인 그리고 공격적인 본능과 같은 것을 모두 포함하는 
정신적인 대리인.

즉 노골적이고 동물적이며, 법도 모르고 규칙도 따르지 않으며, 
전 생애동안 개인행동의 기초 기반이 되는 충동적 에너지의 저장소.

이러한 이드는 ‘쾌락의 원리’에 지배됨.

 

자아(ego)

외부 현실과 초자아의 제한을 고려하여
이드의 욕구를 표현하고 만족시키는 정신기제.

자아의 구조와 기능은 이드로부터 얼마간의 에너지를 빌려 
환경의 요구에 반응하도록 진화한 것.

자아는 성격의 집행자로서
‘현실의 원리’에 지배됨.

 

이러한 자아는 외적 환경, 이드, 초자아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는데 
이때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을 경험하게 됨.

이때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려는 기제가 작동하게 되는데,
이것이 잘 알려진 자아방어기제(ego defence mechanism).

자아방어기제에는 억압, 억제, 합리화, 투사, 반동형성, 전위, 동일시, 퇴행, 승화 등.

 

초자아(superego)

성격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달되는 것으로서
4~5세 경에 발달하기 시작.
사회 규범과 행동기준이 내면화된 것.

인간은 초자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초자아가 형성된 부모나 선생님과 같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기 내부에 이것을 내면화해 나가게 됨. 

초자아는 ‘양심’과 ‘자아이상’의 두 부분으로 나뉘며 
‘양심의 원리’ 또는 ‘도덕의 원리’에 지배됨.

 

 

 

 

정신분석이론에서의 성격의 발달

 

성격의 발달과 관련하여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이드(id)에서 방출되는 성 본능 에너지(libido)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일련의 심리성욕단계를 거쳐서 
성격이 발달한다고 봄. 

프로이트는 네 가지 보편적인 심리성욕 발달단계가 있고 
이것이 성격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성기기.

잠재기는 정상적으로 6~7세와 사춘기 초반 사이에 나타나며, 
이 단계는 발달의 모형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엄밀히 따지면 발달단계는 X.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의 성격은 출생 시부터 5세에 이르는 초기 세 단계(구강기, 항문기, 남근기)에 
그 형성이 거의 완료된다고 함.

 

 

 

 

정신분석 상담의 목표

 

정신분석의 목표는
개인의 적응성을 높이며 억압을 해소함으로써
내담자의 능력과 재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즉, 가능한 한 내담자의 내부갈등을 해결토록 도와주어
정신건강을 되찾도록 해주는 것.

그러나 내담자의 내부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면
지금까지 그에게 의식되지 않았던 그의 무의식을 의식화시켜야 함. 

결국 정신분석에서는 증상 그 자체보다는 
내부적인 갈등 자체가 문제가 됨. 
즉,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증상이란 
내적, 심리적 갈등에 대한 방어적, 적응적 역할로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기 때문에, 
갈등이 해소되면 증상은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고 가정.

 

 

 

 

정신분석 상담의 과정

 

정신분석적 상담의 과정은
내담자의 문제 및 상담자의 접근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남.

 

진행 과정의 특징

  1. 내담자가 갈등, 부정적인 감정(불안, 죄의식 등)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심리적 불편을 말하기 시작. 
  2. 상담 장면의 행동에서 내담자가 신경증적인 증상을 보임. 
  3. 상담자는 자유연상, 꿈의 분석, 최면 등을 통해
    내담자의 신경증적 갈등을 탐색. 
  4. 상담자가 내담자의 말속에서
    갈등의 핵심, 주제와 관련된 행동 측면을 추리. 
  5. 상담자는 전이(transference) 현상을 통해서
    내담자의 갈등이 표면화되도록 함.
  6. 상담자는 내담자의 저항적 언어반응을 해석. 
  7. 상담자는 그러한 해석에 대한 내담자의 반응 및 수용을 격려. 
  8. 신경증의 감소 및 제거가 시작. 
  9. 내담자의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고 정신에너지가 해방.
  10. 내담자로부터 보다 적절한 언어 반응은 물론
    자아통정력 및 통찰이 생김.

 

 

 

 

정신분석이론 주요 기법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인간 행동의 원인의 대부분은 무의식에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는데,
따라서 심리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정신분석에서 하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는 욕구, 갈등, 충동을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며, 
또한 자아의 기능을 강화하는 일.


정신분석에서는 의식되지는 않으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심리적 긴장상태로 남아있거나 
심한 경우에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함. 

현재의 문제는 과거의 어떤 충격적인 외상(trauma)과 관련이 있으며, 
그러한 충격적인 경험으로 인해 억압되어 있는 감정과 갈등 등을 의식화(자각) 함으로써 
그 파괴적인 힘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의식적인 기능인 자아의 힘을 강화시킴으로써 
성격을 재구성하려고 함. 

이를 위해 정신분석에서는 
자유연상, 꿈의 분석, 전이(transference)의 분석, 해석(interpretation) 등의 기법을 사용하는데, 
이들 방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법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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