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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효율성훈련 이론(P.E.T. : 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 이론적 배경
고든(T. Gordon, 1918~2002)
: 임상심리를 전공하고, 정서적, 지적 문제가 있는 영유아들을 상담하는 동안
자신이 배운 정신의학적 지식이 맞지 않음을 발견함.
- 영유아들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고 미루는 것을 보며
영유아의 정서적 문제는 정신의학적 문제로 다루기보다는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아야 하며
양자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부모들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여기게 됨. - 이를 토대로 부모 효율성 훈련(Parent Effectiveness Training:P.E.T.) 프로그램의 이론을 정립하고
실제로 부모교육을 행함. - 이 이론은 특정한 이론을 따른 것이 X
정신분석, 아동심리 및 발달에 관련된 여러 이론들을 종합한 후
실제 인간관계에 적용하도록 일반화 함.
- 영유아들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고 미루는 것을 보며
- 부모 효율성 훈련의 주요 개념
- 부모-자녀 관계
- 애정과 존경에 바탕을 두고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함. - 이러한 시민을 길러내려면
권위적, 전제적 태도나 상벌을 주는 양육방식으로는 어렵고,
부모-자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 수준에 따라 효율적인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가능. - 부모-자녀 관계가 개선되면 아동의 문제행동, 반항 및 분노의 수준을 감소시키거나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O.
- 애정과 존경에 바탕을 두고
- 의사소통의 걸림돌
: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모-자녀 간에 효과적인 대화가 어렵게 됨.
자녀는 부모와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고 느끼게 되면
‘우리 부모는 내가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됨.
- 명령과 지시
: 아이와의 대화를 단절시킴.
“엄마한테 그런 말 하는 게 아니야” “빨리 장난감 치워” “숙제해라” - 경고와 협박
: 아이의 반발심이나 적개심을 쌓이게 함.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혼자 놔두고 간다” “장난감 정리 안 하면 모두 버릴 거야”
“계속 울면 경찰 아저씨 부른다” - 훈계와 설교
: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인사를 잘해야 착한 사람이지” “여자답게 똑바로 걸어라” - 충고하고 해결책을 제시
: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의욕을 꺾음.
“그렇게 만들면 무너진다” “가위로 자르면 되잖아” - 강의하고 가르치는 투의 말
: 아이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함.
“잘 생각하고 했어야지” “머리를 써야지”
“엄마가 어렸을 땐 너처럼 그렇게 안 했어!” - 비난하기, 탓하기, 판단하기
: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줌.
“네 생각은 틀렸어” “너는 아직 어려서 잘 몰라”
“너 때문에 엄마가 이걸 못 했잖니” - 과잉칭찬과 부추김
: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떨어뜨림.
“너는 정말 천재야”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
“그래 그래 네 말이 모두 맞아” - 비웃기와 욕설
: 아이의 자존심을 다치게 함.
“멍청이 같이..” “바보같이 그것도 못해!”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해야 하니?”
“갓난아기도 할 수 있겠다.” - 해석하고 분석
: 아이에게 억울한 마음이 들게 함.
“너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러는 거지?” “네가 먹고 싶으니까 동생에게 과자사주라는 거지?” - 지나친 동정이나 재확인
: 아이의 문제해결 의지를 꺾음.
“아유, 안됐다 불쌍해라.” “어릴 땐 다 그래” “너 진짜 다 한 것 맞아?” - 심문, 질문하기
: 부모가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느낌을 갖게 함.
“유치원에 가기 싫은 이유가 뭐야?” “왜 그랬니? 틀림없이 네가 뭔가 잘못했을 거야.” - 주의를 돌리고 화제 바꾸기
: 아이가 무시당하는 느낌을 갖게 함.
“엄마 책 읽어 주세요.” ---> “어! 만화 할 시간이네.”
“친구가 날 자꾸 놀려요.” -----> “그 일은 다음에 얘기하자”
- 명령과 지시
- 부모들이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되는 언어표현을 사용하는 이유
- 과거의 자녀 양육 방법 사용
: 시대변화만큼 양육방식이 변한 것이 X. - 역할개념의 혼동
: 개인으로는 불완전하나
자녀에게는 완벽한 존재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 - 성인중심적 인간관
: 부모-자녀관계는 여타 인간관계와 다르게 생각하는 경향.
평등한 관계가 아닌 수직적 관계로 봄.
- 과거의 자녀 양육 방법 사용
- 부모-자녀 관계
- 자녀양육의 원리
- 수용성 수준 파악하기
수용성 수준이란 자녀의 행동을 판단하여 받아들이는 정도를 말함.
- 똑같은 행동이라도 어떤 부모는 문제로 여기고
어떤 부모는 정상적 행동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모의 수용성 수준이 다르기 때문임. - 자녀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수용수준
- 수용불가능 행동 수준이 높은 부모는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자녀를 문제아로 파악하는 경향이 ↑. - 수용성 수준은 부모 자신의 성격특성이나 기분, 집안 사정, 사회분위기, 자녀의 출생순위 등에 따라
항상 변화 가능함. - 부모의 수용성 수준에 따라 자녀와의 상호작용 방법이 달라지므로
부모는 자신의 수용성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원만한 부모-자녀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됨.
- 똑같은 행동이라도 어떤 부모는 문제로 여기고
- 문제의 소유자 파악하기
문제의 소유자가 누구냐에 따라 해결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문제의 소유자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함.
- 수용(비수용)영역 문제의 소유자 특성 해결방법
수용(비수용)영역 문제의 소유자 특성 해결방법 수용 영역 ↑
비수용 영역 ↓자녀의 문제 부모가 수용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자
녀를 괴롭히는 문제들반영적 경청 부모-자녀
문제 X부모가 수용할 수 있는 행동들이면서
자녀에게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부모의 문제 부모가 수용할 수 없고, 부모를 괴롭히
는 자녀의 말이나 행동들나-전달법
- 수용(비수용)영역 문제의 소유자 특성 해결방법
- 해결방법
- 자녀를 돕는 기술
: 반영적 경청 사용하기
제의 소유자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일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자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임.
- ‘잘 들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숨은 감정과 생각을 들어주어
아이가 부모로부터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반영적 경청의 단계
- 수용적 태도로 자녀의 말을 반복해 주기
-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진심으로 알아주기
- 적극적인 피드백과 부모 자신을 노출하기
- 예) “엄마, 너무 더워!”
--> ① “그래, 너무 덥구나!”
--> ② “덥고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겠다.”
--> ③ “목도 마르고 힘들지?
시원한 얼음물 한 잔 줄게 엄마도 진짜 더울 때 얼음물 한잔 마셨더니 정말 시원하더라”
- 반영적 경청시 유의사항
- 마음을 다 아는 것 같은 단정적인 말투는 피해야 함.
- 자녀가 언어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영유아일 경우는
언어적이기보다는 비언어적 메시지가 효과적 -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게 처음으로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효과를 거두기 어려움.
- ‘잘 들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숨은 감정과 생각을 들어주어
- 나-전달법(I-Message) 사용하기
문제의 소유자가 부모일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자녀의 행동에 대해 부모의 생각이나 느낌을 진실되게 표현하는 방법임.
- 나-전달법의 활용
① 수용할 수 없는 자녀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 비난이나 비평 없이 서술함.
② 문제 상황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함.
③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해 줌.
예) 내가 저녁 뉴스를 보고 있는데 네가 큰 소리로 이야기하면(행동),
나는 정말 화가 난다(감정).
왜냐하면 나는 뉴스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을 수 없거든(이유). - 부모의 의사와 감정을 전달하면서도
자녀를 탓하고 비난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말을 더 잘 경청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로 부모가 느끼는 감정과 부모가 원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됨. - 나-전달법을 갑자기 사용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나
포기하지 말고 부모의 마음이 전해질 때까지 일관성 있게 노력해야 함.
- 나-전달법의 활용
- 무승부법 사용하기
어떤 상황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문제가 될 경우에 사용하는 것으로
부모와 자녀의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해결책을 찾는 민주적 방법임.
- 부모는 자녀의 의사결정 능력을 존중하고, 자녀 역시 부모의 제안을 존중하며 토의해 나
가는 것이므로 부모가 자녀의 인격을 동등하게 인정해 주는데서 출발해야 함. - 무승부법 활용 과정
<상황>
아이 : 할인점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
엄마 : 안 된다고 거절한다.
- 문제를 정의하기
: 각자의 입장에서 갈등이 되는 문제를 비판 없이 진술함.
엄마 : (값이 너무 비싸고 비슷한 장난감이 집에 있기 때문에 사 줄 수 없다.)
아이 : (그 장난감이 갖고 싶은 이유와 집에 있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함.) - 가능한 해결책 모색하기
: 두 입장 모두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서로 공평하다고 인식되는 적절한 수의 해결책 제시.
서로의 방안은 비판 없이 수용되어야 함.
엄마 : 한 달 후 생일 선물로 사줄게 오늘은 참자..
아이 : 좀 더 싼 장난감을 고를 수 있어요.
엄마 :그럼 3천원 정도의 다른 장난감은 고를 수 있어. - 가능한 해결책 평가하기
: 각 해결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평가함.
아이 : 3천원짜리 중에는 가지고 싶은 것이 없어요.
또 내 생일까지는 너무 멀어서 그때까지 참을 순 없고, 내일까지는 참을 수 있어요.
엄마 : 내일은 안 되고 일주일 동안 금붕어 먹이를 주면 하루에 5백원씩 줄 거야.
그 돈을 모으면 엄마가 나머지 돈을 합쳐 일주일 후에 사 줄게.
오늘 꼭 사겠다면 최대 4천 원 정도의 장난감을 살 수 있어.
아이 : (엄마가 제시한 해결책을 평가한다.) - 해결책 결정하기
: 평가에 따라 최선의 해결책을(두 사람 모두 양보, 모두 만족) 선택함. - 해결책 실행하기
: 두 입장의 동의하에 결정된 최선의 해결책을 미리 설정한 기간 동안 실천해 봄. - 사후 평가하기
: 해결책이 제대로 실행되었는지, 만족했는지 평가하고,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면 다시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로 돌아가 과정을 반복해야 함.
- 문제를 정의하기
- 무승부법을 실행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는 기술, 협상하는 기술, 선택하는 기술 등을 익히게 되며
부모 스스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됨. - 부모-자녀 간에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상처를 줄임으로써
좋은 부모-자녀 관계를 발달시킬 수 있음.
- 부모는 자녀의 의사결정 능력을 존중하고, 자녀 역시 부모의 제안을 존중하며 토의해 나
- 자녀를 돕는 기술
- PET 운영방법
고든 타계 후 제자들이 그의 이론을 바탕으로 PET 방법을 제시함.
- 약 20명의 집단, 2개월간 매주 1회 3시간씩 총 8주 24시간 진행함.
- 고든의 이론을 이해하고 실제에 적용해보는 소집단 부모교육으로
강사와 역할연습, 피드백,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녀보다는 부모의 행동변화를 목표로 함.
1주 : 강사 및 참가자 소개
2주 : 반영적 경청방법 알기/ 의사소통의 걸림돌 알아내기
3주 : 반영적 경청 실습하기/ 자녀와 의사소통하기
4주 : 나-전달법 알기/ 나-전달법의 3요소 알기/ 나-전달법 체험하고 인식하기
5주 : 나-전달법 연습하기/ 자녀를 대상으로 나-전달법 연습하기/ 환경 재구성하기
6주 : 제3의 방법 생각해 보기/ 욕구갈등 해결하기
7주 : 문제해결의 6단계 알아보기/ 욕구를 말로 표현하기/ 제3의 방법 실행계획 세우기
8주 : 자녀의 가치관과 대립되는 가치관 인식하기/ 자녀의 가치관에 영향주기
- 수용성 수준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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